Surprise Me!

[뉴스라이더] "쿵,쿵,쿵" 머릿속까지 울리는 '발망치 층간소음' 기준 낮아진다 / YTN

2023-01-01 7 Dailymotion

요즘 눈을 자주 보게 되죠. <br /> <br />폭설 소식이 있을 때마다 도로 곳곳에는 이런 제설차가 등장하곤 합니다. <br /> <br />눈이 오기도 전에, 혹은 눈이 쌓이기가 무섭게 하얀 제설제가 뿌려지곤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게 최선일까요? <br /> <br />도로를 새하얗게 덮은 건 눈이 아니라 제설제입니다. <br /> <br />과유불급이라는데, 부작용도 우려돼요. <br /> <br />차량이 부식된다거나, 나무가 죽는다거나, 이런 부작용들입니다. <br /> <br />눈이 오면 제설제는 최대 이 만큼만 뿌려라, 기준이 있으면 참 좋은데, 그런 기준이 없어서 더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눈 예보가 내려지면서 서울 전역에 뿌려진 제설제만 모두 2,200여 톤. <br /> <br />[서울시 관계자 : 중심도로도 뿌리고요. 이면도로 그다음 골목길 뭐 그런 길에 다 뿌립니다.] <br /> <br />[이 모 씨 : (제설제를 많이 뿌리면) 차 하부가 좀 손상되는 경우가 있어서 부식이 좀 많이 된다고 하더라고요. 그래서 눈 많이 온 다음 주행 뒤엔 하부 세차를 꼭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. 좀 불편함도 있고.] <br /> <br />염화칼슘은 철의 부식 속도를 높여 차량 하부를 망가뜨리는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나무를 비롯한 생태계에는 더 위협적입니다. <br /> <br />염화칼슘 제설제 때문에 서울시 가로수 6%가 시들어간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자체들이 따르는 '도로 제설 요령'은 제설제를 최소 얼마큼 뿌려야 효과가 있다고만 권고할 뿐 상한선을 따로 정해놓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석 /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 :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나무들이 수분을 땅으로부터 끌어올리지를 못해요. 아니면 염의 성분이 좀 적은 친환경 제설제 같은 것을 사용하면 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제설제를 조금씩 수시로 뿌리려면 너무 품이 많이 들고, 친환경 제설제는 비싸고 효과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층간소음을 두고 이런 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"겪은 사람만 아는 고통이다." <br /> <br />머릿속까지 쿵쿵 울리는 듯한 소리에 '발망치'라는 단어도 등장했을 정도예요. <br /> <br />이 소식이 도움이 좀 될까요? <br /> <br />오늘부터 층간소음 기준이 낮아집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가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 및 기준에 관한 규칙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층간소음 중에서 뛰거나 걸을 때 나는 '직접충격소음'의 1분간 등가소음도 기준이 바뀌는데요, <br /> <br />낮에는 39dB, 밤에는 34dB로, 각각 4dB씩 기준이 낮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20832084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